저는 사진을 찍을때는 좀 분주히, 여유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편인데요, 가끔씩 마음이 놓이고 정말 사진으로 담고 싶은 모습이 있읍니다.
이 나무도 아래도 사람들이 앉아있었는데요, 위를 올려보니 햇살이 초록색 사이사이로 비추는것이 눈에 띄어서요.
제게는 갑자기 무언가를 깨달은 사람모양, 한 30초 정도 바라보고 있었던것 같아요.
뉴욕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들리지 않을듯한 느낌. 무언가 이상향이 있을듯한 느낌. 혹 흔히 말하는 사막속의 오아시스같은... 하여간 좀 야릇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