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서마사님, 비엠드블류님,승엽님,보케님과 함께 Gibbs garden에 출사를 다녀 왔습니다.
남자 5명이 꽃밭을 누비다 왔습니다.
카메라앞에서 마치 수줍은 듯이 고개를 숙이고 꽃봉오리가 터지고 있다.
지저분한 물속에서 핀 연꽃이 저에겐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집 정원을 정리하면서 나무를 밑둥지까지 잘라 당연히 죽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새생명이 돋아 나는 걸 보고 미안함 마음이 들기도 하고, 끈질긴 생명력이 다시
살려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