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겸인제
일지춘심을 자규야 얄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 이조년의 시(詩)
배꽃에 흰달빛이 가득 내려앉고 은하수를 보니 한밤중인데
이 한가닥 봄마음을 두견새가 어찌 알겠는가마는
정이 많은 것도 병인지 이내 잠들 수가 없구나
- 재해석 ; 학당선생 이명국
[출처] 달콤한 향을 가진 배꽃의 꽃말|작성자 rpumyos214
이런시가 있다네요. 달밤이 아니라 대낮에 찍은 사진이지만 배꽃에 관련된 멋진 시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
화사하고 예쁘네요. 봄기운이 물씬 풍깁니다. 컨테스트 7-8일 남기고 출품작들이 늘고 있습니다. ㅎㅎ
-
?
아사동에 가입한 후로 사진을 열심히 찍게돼서 좋아요. 일단 모든행사에 들이대보고 있습니다. 빨리 초보강좌도 다시 개설됐으면 좋겠어요.
-
?
배꽃은 이쁜데 냄새가~ 영 안좋더군요. 찍으면서 머리가 아파올 정도니...
그나저나 경쟁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ㅎㅎ -
?
부끄럽습니다. 저는 카메라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그냥 마구마구 찍어서 어쩌다 잘나오는것만 건지는 초초초보 입니다. 진심.
-
same here!
-
사진 만큼이나 멋진 이조년의 시조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서예를 배울 때 참 많이 써본 시조라 너무 그 운율이 너무 반갑습니다...
-
시조를 읽으니 달밤에 카메라 들고 나가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소쩍새는 어디에서 찾을랑가?
-
길거리마다 핀것이 배꽃이군요.. 그냥 하얀녀석들이라고 부르고 있었는데..ㅋㅋ 미안하다 그동안 ㅋㅋ
-
아... 국어수업을 업신여겼던 저조차도 기억나는 저 싯귀.... 간만에 읽어보니 정말 명시입니다.
멋진 시와 사진의 조화입니다.
Category
- 과제사진(519)
- Street Photography(268)
- Astrophotography(70)
- Aerial photography(2)
- Infrared photography(11)
- Black & White(33)
- 사람/인물(1652)
- 나무/식물(1133)
- 동물(697)
- 자연/풍경(3777)
- 문화/예술(349)
- 아사동출사(451)
- 미국(379)
- 생활(2020)
- 사회(70)
- 여행(397)
- 이벤트/행사(255)
- 건축/시설물(440)
- 교통/길(92)
- 비지니스/산업(7)
- 소재/배경(161)
- 스포츠/레져(68)
- 한국/전통(33)
- 오브젝트(170)
- 음식/농산물(50)
- 종교(22)
- 주택/인테리어(28)
- 지역/국가(10)
- 컨셉이미지(81)
- 감성사진(117)
- 기타(457)
-
sound of spring(번개 출사 못나가서....)
10Marby kairos2014/03/10 by kairos
in 나무/식물
Views 458 Likes 0 Replies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