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Location | 앞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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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ense Type | 사용동의 라이센스 |
집앞 잔디밭에서 먼저 봄을 알려주는 녀석은 잡초이더군요.
그냥 뽑아버리기에는 이쁜 녀석이라 기념촬영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싹뚝!
근데 이게 뭔 잡초지유?
혹시 귀한 넘인데 제가 몰라봐준 것은 아닌지...
Who's JICHOON
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첨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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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잡초냐 화초냐는 인간이 정한 것인데 꽃들 입장에서 보면 억울할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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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지춘님,,, 저 귀한 걸 그냥 싹둑 잘라버리시면 어떻게 합니다...
무림비급에서 언급되고는 신비의 영약아닙까? 한 번 복용만으로도 하룻밤 사이에 내공을 3갑자 이상 단번에 올리 수 있다는...
사진 내공요 ~ : ) -
어익후... 쓰레기통에서 다시 꺼내봐야겠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
세상에 의미 없는 생물체는 없지요.심지어 박데리아, 바이러스도 다 존재의 의미가 있지요..
다만 인간의 주변에 있는것을 환영받으냐 받지 못하냐에 따라서 받는 대접이 다를 뿐이죠.
저 잡초도 지춘님 집앞에서 태어난 죄로 싹뚝 짤림을 당했지만.
이공님 집앞에 태어났더라면...??...아..거기서도 싹뚝 짤렸겠구나..^ ^ -
심오한 말씀입니다. 운명의 섭섭함이여.....
그래도 저놈들은 제 사진에 담겨보는 부귀영화를 한번 누렸습니다. -
?
이런 보라색이 있나!!!!???!!!
보라색은 마음을 가라않여줍니다 -
눈에 가장 먼저 띄더라구요.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색입니다. 원래는 첫번째 였다가 하도 사람들의 눈빛이 저를 비정상으로 보는듯하여 할수 없이 바꿨다는.... -
그런게 어디 있어요, 다시 첫번째로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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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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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한장 담고 자르셨어야지요... 귀한 야생화가 어쩌다 잔디밭에 뿌리를 내려 그 수난을 당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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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셔서 찍어보시라고 하기에는 쬐금 먼곳에 계신듯...ㅋㅋㅋ
그런데 아무도 이녀석 이름은 모르시나봅니다. -
Grape Hyacinth Muscari라는 관상용 히야신스입니다. 보통 히야신스는 꽃이 크고 흰색인데 반해 이 아이는 보라색으로 밑이 좁은 통치마처럼 생겼져.
아마 잔디아래 구근이 있어 말라 죽지 않으면 다음 해에도 다시 꽃이 필수도 있습니다. -
음머.... 이런 귀한 녀석을 제가 싹뚝 잘라버렸단 말입니까? 근데 말씀대로라면 이녀석 내년에 또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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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지식으로 모여 사는 것이 틀림이 없지만 조쟈의 아무도 모르는 이 풀의 이름을
휴스턴의 노바님께서 알고 계시군여...
다시 필 한해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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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미같은 꽃들은 뭐 잘난것이 있다고 사람들께 사랑받고 그러는지. 결국 잘리는것은 마찬가지지만.
이녀석은 유난히도 독특하고 이쁘게 생겼어요. 바다에 사는 작은 생명체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