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에서 일행보다 일찍 나서며 아쉬운 발길을 돌리는 나를 붙잡은 노란꽃 ( 개나리 자스민 = 캐롤라이나 자스민 ) ... -그리움-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일찌기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그 하늘 아래 거리 연마는아무리 찾으려해도 없는 얼굴이여바람센 오늘은 더욱더 그리워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오오 너는 어드메 꽃같이 숨었느냐.-유치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