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어제...
공군에서 아들을 하늘로 보낸 한 어미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 몸의 모든것을 부서질듯 표효하며 울부짖었습니다...
어제 10년째에는 모든 슬픔과 고통과 아픔을 모두 자기 몸에 쌓아놓고 신음하듯 가슴을 찢었습니다.
이 어미는 그 아들을 그리워하고 보고싶은 마음을 매년 꽃으로 표현합니다.
자기의 아들이 지금은 꽃동산에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지금은 아들을 위해서 해줄수 있는게 마음을 담은 꽃다발 밖에 없다고...
일주일 한번씩 꼭 아들에게가서 만나는 이 어미는 매년 추모날에는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꽃으로 표현합니다.
사랑과 정성을 다해서 꽃다발을 준비하는 이 어미는
매년 꽃다발 사이즈가 점.. 점.. 커져만 갑니다...아들을 향한 그리움이 커져가듯...
십년동안 그 모습을 보는 저 역시도 너무나 많이 아픔니다...
왜냐하면 그 슬픔에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어서...
사진에는 제 사진 능력이 안돼서 꽃다발이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실제는 혼자 들기 힘들정도로 큽니다.
저의 사진 찍는 능력이 아직은...
***이 땅의 모든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 분들이 어디에 있던지 자기의 나라와 가족들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고 자기의 의무를 다합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군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현하기에 합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