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겸인제
일지춘심을 자규야 얄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 이조년의 시(詩)
배꽃에 흰달빛이 가득 내려앉고 은하수를 보니 한밤중인데
이 한가닥 봄마음을 두견새가 어찌 알겠는가마는
정이 많은 것도 병인지 이내 잠들 수가 없구나
- 재해석 ; 학당선생 이명국
[출처] 달콤한 향을 가진 배꽃의 꽃말|작성자 rpumyos214
이런시가 있다네요. 달밤이 아니라 대낮에 찍은 사진이지만 배꽃에 관련된 멋진 시가 있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