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렌즈 200mm (300mm)로는
도저히 파랑새님의 새 사진처럼
멋진 보케와 함께 찍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
새를 기다리는 그 순간이 즐거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찍을려고 시도하면 훨훨 날아가버리는 통에
안타까운 탄식을 지르며
정신 팔린 아이처럼 이리보고 저리보고...
ㅎㅎㅎ
....
마침내 찍은 것이라고는
결국 이런 사진 밖에 담을 수 없음을
여러분께 증명하기 위해
올립니다.
혹시나? 하셨다가
역시나! 라는 마음이 드시면
저의 소기의 목적 달성은 완성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