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도 안바뀌고 찍는 사람도 안바뀌는데 사진에 뭐 다를바가 있겠습니까. ㅋ

아이들 없이 메가 밀리언에 당첨될 운명과 아이들과 같이 별탈없이 그럭저럭 먹고 살 정도는 될수 있는 운명 중 하나를 램프의 요정이 저에게 제안을 한다면 저는 후자를 택할겁니다.

저는 메가밀리온 타고 나서 생각해 보렵니다 ;-)

돈이 행복을 가져준다면, 사람들의 행복은 재산순서 이겠죠? 우리는 다 압니다, 그렇지 않다는것을. 그래도 메가밀리온을 타면 한 순위올라갈라나요? 아닌것 알면서 행복과 돈을 왜 자꾸 연관시키는 것일까요?

미국 CEO들의 평균연봉은 일반직원의 300배에서 500배, 한국에서는 대기업 일가가 비상장사를 통해 일감도 몰아주고 심지어는 적자가 나도 일년에 수십억원 수백억원을 배당으로 받아가는 뉴스를 오늘 봤습니다....
돈이 주는 행복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만 돈이 주는 불행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그 행복은 양날의 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메가밀리언을 사지 않기 때문에 당첨될 확률이 "제로"인 사람의 질투였습니다.. ㅎㅎ

아... 제가 메가밀리언에 당첨이 안되는 이유가 그것이였군요.

0과 0.00000000568의 차이이죠.... 1억7600만불의 1이라는 당첨확률~~~~ 그래도 0과는 본질적으로 틀리다는....

컴퓨터가 바보인 것은 컴퓨터 탓이 아니라 주인 탓이듯....
사진이 별볼이 없는 것은 카메라, 렌즈 탓이 아니라.....

포르쉐 사가지고..타이어 값 아깝다고 싸구려 타이어 쓰면 포르쉐 전체가 수준이 떨어집니다.

저에게 지금 연대 책임을 지우셔서 짜이즈를 사도록 강압을 하시는 것입니꽈!
에이씨..... 짜이즈 CY마운트로 하나 사야겠습니다.

모든 것에는 그 격에 맞는 짝이 있어야 합니다... 궁합이 맞아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새 사진기는 그에 맞는 짝이 있어야 행복하니,,,,짜이즈...짜이즈...짜이지엔..짜스면..짜이롱...

흠~~~ 짜이즈를 끼면 이거보다 훨 더 잘나오나요???
위에 사진으로도 충분하게 느껴지니 뭐가 얼마나 더 잘나올까 짐작이 안됩니다.....
보는 눈이 없으니 좋고 나쁨을 구분조차 못하니 차라리 속 편합니다.. 저는... ㅠㅠ

짜이즈를 낀다고 이거보다 훨 잘나올리가 만무합니다.
짜이즈 장점은 구석구석 선명하게 잘나오는 것 외에는 없어요.
옛날같으면 색감이 좀 다르다고도 말하겠는데 요즘은 Lightroom에서 다 바꿔어줄수 있으니...
그러니 제게 짜이쯔를 쥐여준들, 라이카를 쥐여준들.... 카메라를 바꾼들....

네, 카메라 바다를 구입하신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면 믿음이 갑니다. ㅎㅎ 빛님이 후지 XT-1 의 품절현상으로 손휘당의 의견을 궁금해 하시던데, 구입하신 것의 만족도는 어떠십니까?

그래서 급기야 빛님께서 내일 저의 사무실로 만져보시러 오신답니다.
만족도요? 저야 어느 카메라를 쥐여주든 다 만족합니다. 항상 문제는 카메라가 아니라 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