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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고양이와 대화해 보셨나요?
저는 자주 대화를 합니다.
지금 이녀석은 저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중입니다.
"나도 너처럼 밖에서 바람을 쐬고 싶단 말이다. 문열어 이 자식아."
Who's JICHOON
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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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생긴녀석입니다. 가끔 외출도 시켜주세요. 기분나면 외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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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지가 강아지인줄 아는 고양이입니다.
전에 검정냥이도 있었는데 외출을 자주 시켰더니 병이 걸려 일찍 죽더라구요. 그래서 이녀석은 외출금지시키고 있습니다.
불쌍한 놈..... 아참 '놈'이 아니지.... -
모기장이 천연의 포토샾 역할을 해주고 있읍니다. 고양이가 사진기를 보는듯 아닌듯 아리송하네요. 배경의 저녁태야의 색깔이 아름답습니다. 좋은데요.
(고양이가 욕안하는게 다행이네요, 휴~) -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은 모기장에 신경을 써서 담았더랬습니다.
저 배경 빛은 가족들 도시락 챙겨주느라 이리저리 아침부터 바쁜 아내의 주방에서 흘러나온 빛입니다.
한편, 빈둥빈둥 음유시인 남편은 아침바람 음미한다며 카메라 들고는 집주위를 서성거리고..... -
고양이 눈이 ...참 묘하죠?.. 그래서 저는 고양이를 좋아하는데..그것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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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두가지의 사람이 존재합니다. 고양이와 단둘이 있으면 무서운 사람과 기분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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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__^ 전 강아지랑 대화하며 살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고양이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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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아요. 그냥 눈을 바라봐주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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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법을 전수 받기를 원합니다.
답답할 떄가 많아서리.... -
무슨 비법을....?
아 에스더님의 강아지와의 대화법을 말씀하시는가 보군요.
에스더님~~ 개는 뭐라고 말하나요? -
저희 집에 새로 온 강쥐 핸슨은 딱 한마디 하는 것 같습니다.
"밥 줘!!!!!!!!!!! 밥 달라고!!!!!!!!!!!!!!!!!!!!!!"냥이도 이쁘네요... 포유류라면 고래도 오케이..
곤충은 날파리도 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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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는 멍이보다 좀 구사하는 단어가 많습니다.
네가 와.
나 지금 귀찮아.
부른다고 가면 내가 고양이냐?
난 분명히 인사했다? (눈 한번 맞추고 휙)
내 화장실 좀 치워라.
캔(고양이 별식) 좀 따봐라.
등등 -
?
고양이는.. 대답도 잘하더군요. ㅎㅎㅎㅎ
밥줄까? '응'
나갈래? '응'
등등요. ㅎㅎㅎㅎ
귀여워요. -
고양이에 대해 아시는군요. ㅋㅋㅋ 더욱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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