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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지나 눈내리는 겨울이 되었지만 제목은 그냥 천고마비로 할렵니다.
새로 사진기 장만하고 나서 요즈음은 어디가서 뭐 찍을까하고 궁리합니다. 오랫만에 자연에도 풍경에도 시선이 가게 되네요.
이곳은 솔트레이크에서 40~50분 떨어져 있는 Coalville 이라는 작은마을입니다. 마을이름에서 부터 알수 있듯이 작은 탄광도시었죠. 지금은 그저 농사짓는듯이 보입니다. 동네를 둘러보다 마침 말들이 눈에 들어와 찍어보았읍니다.
말은 다른동물 과는 다르게 특별한 느낌을 주는것 같아요. 말은 가축인가요, 아니면 애완동물? 사람들과 일심동체가 될수있는 동물이라 그런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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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종일 눈이 온답니다.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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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옆에 있었다면 이렇게 근사한 풍경을 담고 계시는 유타배씨님의 모습을 저기에 함께 넣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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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바닥은 말똥에, 눈에 범벅. 미끄러질까봐 엉덩이 쭉빼고 엉거주춤하고 있었던걸요 ;-)
마음만이라도 감사! -
?
싸이베어리아와 몽골같은 느낌을 주네요
첫 사진에 왜 입을 안 담았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아"마".. "말"이 많았나 봅니다..
노트: 진정한 스튜릿 사진사는 크롭을 안 하지요 -
예리하시네요, 놀랐읍니다.
바로 앞에 철조망이 있어서 그만 말 입까지 담지를 못하였읍니다. -
아따...드럽게 촌이구만요..ㅋㅋ.. 우리같은 도시사람들에게는 너무 생소한 풍경입니다. ㅋ
팁..14n은 iso 80까지 내려갑니다..더 부드러운 사진이 나옵니다. -
아, 그래요? 그저 버릇이 되서 그런지 iso는 100과 400만을 쓰게 됩니다. 그런데 iso 80과 100이 차이가 날런가요? 믿고 발등한번 찍혀 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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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ISO 2, 4, 이렇게도 내려갑니다. 그러면 ND filter없이 장노출 사진도 찍을수 있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kodak_fgallery&keyword=%EB%B6%81%ED%95%9C%EC%82%B0&setsearch=subject&no=151419
14n 으로 그렇게 찍은 사진들 입니다. ( 내가 아니라..딴 분이) -
말 우리에서 함께 있지만 서로 딴 생각
혼자지만 스스로 넉넉하게
둘이는 이나저나 한 팀 해야죠? ㅎ -
사진에서 차고 깨끗한 공기가 느껴지네요. 말들도 편안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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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깃을 올리고 찍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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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배님은 쎈스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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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벌써 겨울의 시작이군요
겨울이 빨리오면 봄도 빨리와야 하는데 그럴수는없고
황량한 들판이 넘 쓸슬하고 엄동설한을 보낼 말들이 왠지 불쌍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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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는 65 ~ 70 도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