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일본산 시바 개입니다.
밖에 나가면 미국사람들이 물어봅니다. 이 개는 종류가 뭐냐고?
그럼 일본산 시바 개라고 대답해 주면..
그럼 이 개는 일본말로 명령을 해야 알아듣냐고 물어봅니다.
그럼 나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이 무슨 개 풀뜯어 먹는 소리야"
어차피 먹이 앞에서는 안드로메다 언어로 명령해도 알아듣습니다.
울 하루를 딸아기가 독립해 나가면서 데리고 떠났습니다.
어차피 자기가 사서 데리고 온 아이니 자기가 데리고 나가는것은 말릴 방법은 없는데.
딸도 나가고 내 유일한 스킨 쉽 대상인 하루까지 나가고 나니 너무 외롭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은 우리집에서 키우고..다른 일주일은 딸 집에서 키우기로 합의를 봅니다..
그대신 사료값은 내가 부담하는것으로
출근하면 아무도 없는 집에서 하루는 종일 우리 부부를 기다립니다.
"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