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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시 숨 고르러 나왔다가 만난 친구.
약 10여년 전. '옥색 긴꼬리 나방'을 만난적 있는데... 거의 모양이 비슷한 친구네요.
다만, 색상이 옥색이 아닌 나무색에 가깝습니다.
이하, 2009년 찍었던 '옥색 긴꼬리 나방의 모습'
Who's 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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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의 색이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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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방이 이렇게 색상이 이쁜지 몰랐습니다. 처음엔 나비인 줄 알았다가 나방이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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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사진 보기 좋습니다 ㅊㅊ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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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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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중의 가장 이쁜나방도 나비중 가장 미운나비에는 못미칠것 같아요.
나방만지고 눈비비면 장님된다는데... -
그런가요? 나비나 나방의 날개에 붙어있는 가루(인분)은 거의 성분이 같은걸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양이 나비보다는 나방이 많죠. 인분을 품어야 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네요. 첫째는 날개를 보호(비 등으로부터), 둘째는 고유의 인분을 통해 암수가 서로 끌린다는 거구요. 나방이 나비에 비해 인분이 많은 이유는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더 습한 환경에서 날개를 보호하기 위해 인분을 많이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분있는 손으로 눈을 비빈다고 실명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결막염 등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아무 문제 없는 경우도 많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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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이 모양이 인상적입니다. 아마도 나방에 대한 나쁜 인상은 야행성이라 불빛에 날라든 모습만 익숙하다 보니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릴적 어른들이 나방 만지지 마라...눈 비비면 ...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서인지 나비의 순수하고 낭만적인 면에 비해 뭔가 어두운 구석과 독성으로 두려워 지는 나방에 대한 인식,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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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 windy day and rainy day, even the birds get soaked
24Marby 파랑새2023/03/24 by 파랑새
in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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