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라는 저희 동네 고양이입니다. 정작 주인은 거의 나몰라라 하고 동네사람들이 같이 챙겨주는 냥이입니다.
이름이나 생긴것은 사납게 생겼는데 아침마다 서브디비전안의 집집마다 찾아와서 인사하고, 스쿨버스 스탑에서 아이들 떠나는 것 거의 매일 지켜봐주고...
근데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Tiger를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Tiger가 동네사람들을 챙겨주는 것 같기도 하고...
고양이 한마리 덕에 이웃들이 같이 이야기할 소재가 생겨서 참 좋더군요.
Tiger야 고마워~~
iPhone4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