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가족과 함꼐 사진을 찍으라 갔다가 너무나 멋있는 개를 보고 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앉아있는 모습만으로도 그 크기를 가늠하시겠지요? 진짜 송아지 만하더군요. ( 먹는것이나 싸는 것이나 털도 엄청날텐데..)
사진제목에 부럽다는 이유는..이제 제가 기르던 강아지(코코)를 다른집에 입양 보내야 할것 같아서요.
애기때부터 기르던 녀석인데...아내의 개 알러지 때문에 어쩔수 없이 보내야 하거든요.
그래서 어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정수리 부분의 털을 바리깡으로 확밀어 고속도로를 만들어 놓았지요. (토이푸들입니다.)
보고 정떨어지게 하려구요...ㅠㅠ 그런데도 그 모습이 더 눈에 밟히네요. 에휴...이미 결정된 일이니 보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