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위 전깃줄에 앉아 속도위반 차량 탐지하는 이 녀석들 담으려고 몇 개월을 노렸습니다.
의미는 없지만 각 맞혀 나란히 앉아있는게 잼있어서요.
집에 가는 길에 가끔 보는..항상 같은 자리만 앉아있는 녀석들인데 당최 비둘기들 보이면 카메라가 없고.. 카메라 있으면 비둘기가 없고.. 비둘기있고 카메라있는데 렌즈 35mm 물려있고..
어제 또 모여있길래 결심하고 바로 집으로 달려가 준비하고 다시 찾아왔더니 어제는 기다려주네요.
두 녀석 지각..
다른 각도로 찍으려고 하니 바로 사라져버리는 매정한 녀석들.. 뭐 기회는 또 있을테니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