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형무소인가요?

한국 근현대사 한 가운데서 수많은 인물들이 거쳐가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곳이네요..

그냥 가슴이 찡~해 오네요.

사실 역사를 보면 강대국은 항상 약소국을 침략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강해져야 합니다.  다시는 누구도 우리를 넘볼 수 없게...

저 대학교 때 아직 저기가 구치소 였었는데요.
벌써 30여년이 지나가고....
그 때의 기억이며 감성들이 생생한데...친구, 선배들이 잠깐씩 들렸다 나오면
막걸리집에서 환영회 하면서 목이 터져라 노래 부르고
술기운이 얼큰하게 올라오면 세계을 구하는 독수리 오형재의 심정으로 세상을 비토하던.....

순수했었슴다.
그래서 스스로의 한계와 비겁함에 환멸을 하던 아픔의 시절 이기도 합니다.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의 이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