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중 산책
어슬렁 어슬렁 ~~
내 마음은 저 황금빛 오래된 벽을 손으로 쓰다듬고 싶었으나 .
마침 주교좌 성당 앞을 지나는 이가 있어 ㅊㅋ ,
잘 찍히지 않았어도 할 수 없다 !
좋으면 간직하기로 . . . ㅎ
길 가다 뜻밖에 횡재 .
이래도 되나?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영문도 모른채 일단 줏어 담았어라...
아주 가끔은
대문을 열고 나가
어슬렁 걸었으면 하지요.
한밤 중에도 . . .
내가 나와 함께
너와 함께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