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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제 48호 단청장 이시며 불화의 대가이셨던 이만봉 스님...
우리 형제들은 방학때면 외가댁 대신 연대 뒷산인 안산기슭으로 갔었다.
이만봉스님은 엄마의 외삼촌. 우리는 그 분을 할아버지라 불렀다.
검은색인가 싶을 정도로 짙은 쪽이 넓은 대청마루에서 귀가 바닥에 닿도록
자세를 낮추시고 붓으로 평생 작업을 하시던 모습이 나의 어린 기억 저편에 깊이 꼭꼭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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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루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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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찍으신 장소도 애틀랜타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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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조란 시조는 다 써 봤었습니다. 붓만 보면 그 동양적 기예가 떠오릅니다.
덕분에 저는 스승님을 존경하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서예를 거의 하지 않지만 조금 더 나이가 들면 다시 붓을 들 생각입니다...
한문 행서체나 초서체를 잘 뵈우기를 희망하고 있구요.. 그림도 그려보고 싶습니다.
한국에 가면 사찰기행을 하고 싶습니다만 꼭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