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 어디론가 길을 나서서 마을에 들어서면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Cathedral 부터
찾을 일이구나 라고 나는 생각했다...
피사의 사탑도 아닌데 사진을 돌려도 여전히 기울어져 보인다. ㅎ
이렇게 저렇게 하면서도 앞면을 제대로 찍지 못하다가
골목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건물 뒷면을 코앞에서 찍으며
그나마 작은 위로를 삼았다.
북치는 청년 ? 아니다.
그는 너른 돌마당을 이런 모습으로 혼자 청소하고 있었다.
복장또한 눈에 띄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