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Location | atlanta prison fa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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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봉, 깡쇠. 쿨지오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
새벽 출사를 갔다와서
왜 사진을 찍냐는 이야기를 나누었죠.
거기에서는 표현력이 딸려서 못했던.
내가 왜.
사진을 찍는가?
이렇게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부서진 건물 구석의 더럽고 어두운 곳에
파이프들이
나의 시선에 발견이 되어.
내 카메라에 담기어
이곳에 사진이란 형태로 올라와서
다른 사람들이
" 어~~~ 이런것도 있었네?"
이것이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던 것이.
사진을 통해서.
그 어떤 무엇이 되는것.
Who's 서마사
서마사는 서쪽 마을에 사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꼬진 카메라를 사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첨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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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대단합니다. 찍으시는 분의 실력이야 익히 봐서 알고 있지만 카메라에도 호기심이 발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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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카메라는 인류문화 유산입니다.. 돈을 주고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네스코에 건의해서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하게 하자는 운동이 코닥 유저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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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대단합니다... 그리고 그 어두운데서 우찌 이것을 찾았을까요 ㅎ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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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쩨깐하면 남들 않보는것이 잘 보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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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란... 머리가 혼미해져 옵니다. 언뜻 생각이 안나네요. 사진이 나에게는...
붉은빛의 체액이 흐르는듯한 오래된 쇳 파이프. 어두침침한 감옥. 으시시 합니다. -
으시시함을 느꼈다면 제가 제대로 표현된것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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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졸꼬는 니콘이 대체합니다... 코닥은 앞으로 당당히 코닥당으로!!!!!
니콘은 아무리 해봐도 뭐가 딱히.... -
?
어둡기만 했던 기억만 있었는데....
그 속에서 찿아낸 한줄기 빛이 이렇게 드라마틱한 색감의 사진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어제 송년회를 했는데
서마사님 올해 한해 동안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사진 올려 주시고 댓글 달아 주시고....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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