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 않고 날씨가 너무 좋은 날 이었습니다...
리프트를 타는 곳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최소 10 ~ 15 분을 기다려야 되지만,
막상 스키를 타도 내려오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린라인이라서 그런지 종종 리프트를 내리지 못해 다시 타고 내려 사람도 있고
리프트를 내리기는 했지만 그냥 걸어서 내려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재윤이는 Easy Way Trail 직선으로 약 300 m 가 조금 넘는 거리를 3 번째 시도 만에
한번도 넘어지지 않고 내려 왔습니다...
자기가 타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으라고 해서 앞뒤로 따라가면서 동영상 찍느라고 고생좀 했습니다...
스키를 타다가 힘들다고 좀 쉬자고 하면, 쉬는 것이 아니라 눈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노는 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3 시간 반 운전하고 가서
6 시간 내내 스키타고
다시 3시간 반 운전하고 돌아 왔습니다...
에고에고.. 온 몸이 쑤시고...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