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물
2014.04.20 21:40

죽이는 사람, 살리는 사람

조회 수 316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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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아름이나 되는 나무를 네 그루나 잘라버렸는데 나무들에게 미안하기도하고 죄책감마저.... 


반면, 아들은 대나무를 한번 키워보겠다며 매일 매일 열심히 물을 주고 있습니다.


DSC00978.jpg


뜬금없는 사족입니다만.... 

한국에서 배속에 갖혀 죽어간 고등학교 아이들의 기사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있을때 잘 해주는 마음으로 사진이나 많이 찍어줘야지.... (좋은 아빠는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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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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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Espresso 2014.04.21 01:12
    저도 아빠가된지 얼마 안 되었지만 같은 마음입니다.. 사진 많이 찍어주시고 또 많이 보여주세요.
  • profile
    JICHOON 2014.04.21 09:34
    예~~ 아빠진사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렵니다.
  • ?
    깡쇠 2014.04.21 08:00
    어찌보면 아이들 자체가 자라나는 미래의 희망인데, 이 아이들이 또다른 희망에 집중하는 이미지 이군요.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주 풍성한 아침의 느낌입니다.

    배경의 나무 더미를 더 이상 살아있지 않아서 살아 있는 것과 대비시키신 의도는 참 절묘합니다.
    그리고.......
  • profile
    JICHOON 2014.04.21 09:38
    사진에 시각적으로든 내용으로든 대비를 넣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라 종종 시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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