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이가 이번 여름이면 10살이 됩니다..
지난 10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바쁘게 지나갔는데...
벌써 사춘기가 시작 되는지 자아의식이 점점 강해 지는 것 같습니다.
부모의 말 보다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하는 말에 귀를 더 솔깃하고
자신의 생각을 부모에게 관철시키려고 할때는 대견 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모 말을 듣지 않는 것에 대한 화가 나기도 합니다..
재윤이를 키우면서 내 자식이니까 키우지 하는 생각을 하는데
남의 자식을 입양해서 잘 키운 분들 이야기를 들으면 존경 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