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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거 나 줘요."
딸은 아빠의 것을 탐내는 본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빼앗기는 것이 즐거운 것은 아빠의 본능?
Who's JICHOON
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첨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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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시 제 카메라를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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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든 천사같습니다. 아빠의 눈엔 이미 그리 보일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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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딸바보가 어련하겠습니까....ㅋㅋ
가끔 아내의 어릴때 앨범을 들여다 보면 아내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먼 훗날 내 사위가 이 사진을 그렇게 보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찍기도 합니다. -
이제 숙녀같아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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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님이 벌써 며느리 감을 고르고 계신것은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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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초조해지는 이 마음을 이공님은 모르실꺼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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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를 저렇게 예쁘게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좋습니다.... 역시 따님이라서...
저는 아들이라서 그런지 예전에 필름카메라를 가지고 놀라고 주었더니...
잠깐 이리저리 만져보더니 "아빠 도라이버 어디있어?"
저의 아이는 가지고 논다는 의미는 다 분해를 해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분해서 버린 카메라가 벌써 여러대 입니다... -
뭐 저도 아드님과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요.
(Yashica ME 2014년 5월 4일 운명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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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사진은 지춘님의 연출이 보이네요 ;-) 왼손으로 렌즈를 잡으라고 하셨죠? 정말 포즈 좋습니다.
Yashica electro 인가요, 아닌가요? 렌즈는 아주 부티납니다. 멋진 사진기네요. -
연출티가 났나요? ㅋㅋㅋ
Electro는 제가 따로 숨겨두었습니다. 곧 해부해 보려구요. -
여러분은 사진만 보시고 화목한 부녀지간을 연상하시면 큰일 납니다.
실상은..
" 아빠 나 이거 줘."
" 뭐라..고라!!! ~~..니가 아주 디질라고 &&%^^)_*(*ㅜ@@__@*&)(&*()__#!#" -
저희 딸아이 아주 곱게 키우고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
자식에게 아직 그런 마음과 기대를 가지는 것 만으로도 행복의 최고조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이제 그런 대화를 하지 않은지 너무 오래 되었습니다.. 그저 자기 원하는 것을 찾아 즐겁게 살기만을 바랄 뿐~~~ -
저도 딸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가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긴 합니다.
서로 친했다는 것을 증명할수 있는 사진을 꾸준히 찍어줘야겠습니다. -
이제는 지춘님 추억의 사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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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난 사진에 댓글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이렇게 딸네미가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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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눈에는 시계가 가장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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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아버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