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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 찍을 때 이상한 습관이 있습니다. 사람을 자꾸 잘라서 찍는다는 것인데요. 물론 전신이 나오게 할때도 있지만 괜시리 신경을 써서 구도를 잡다 보면 사람을 크게 찍고 신체의 많은 부분이 잘려지게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사진을 찍힌 사람에게 주면 왜 이렇게 잘랐냐고 꾸지람을 듣지요. 안 잘려지게 찍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까? 정말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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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춘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도 무지 잘라버리는 습관이 있어요~~~좀더 프로패셔날한 느낌도 잇구요 아시는 분은 아주 좋아라 하는데 처음엔 잘린 분들의 항의도? 좀 있긴 하죠. 글쿠 흑백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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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도 어디선가 읽은내용을 지춘님께 알려드릴께요.
인물사진을 찍을때 가장 신경쓰이는부분이 구도와 프레이밍인것 같아요.
예쁜배경에서 예쁘게 찍어주고싶어서 배경도 살리고 인물도 살리고싶을때
과감하게 한쪽은 버리는 용기가 필요한것같습니다.
저렇게 신체의 많은 부분이 짤리는것은 오히려 많은 사진가들이 쓰는
프로페셔널한 프레이밍래요.
그건 걱정하실것없구요.
제가 몇가지 팁만 알려드릴께요.
사람시선이 가는쪽에 어느정도의 여백을 두는것.
그리고 팔이나 다리의 마디가 되는 관절을 정확히 자르지말것
다리같은 부분은 무릎도 아니고 발목도 아닌 어중간한 부분을 자르면
왠지 안보이는 부분이 뭔가 더 이어질것만 같아서 좀더 길어보이게하는
착시효과도 볼수있습니다.
얼굴은 이마는 잘라도 되는데 턱은 자르지 말라고하더군요.
또한, 배경의 가로선과 세로선이 모델의 머리나 눈을 지나간다면
눈이나 머리쪽을 프레이밍한것과 같은 결과를 낳을수있습니다.
그럴때는 앵글을 조금바꾸던가 모델의 위치를 바꾸면 쉽게 촬영하실수 있을거예요.
아무튼, 지춘님의 습관은 ! 아무문제없습니다.
대신, 피사체의 어느부분을 부각시키고싶은신지 생각하셔서
찍으신다면 ~ 더욱 좋을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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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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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리님의 거의 완벽에 가까운 평가에 감탄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 사진에 대해 한가지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사람시선이 가는쪽에 어느정도의 여백을 두는 것' 이것은 어느정도 인물사진을 찍는 사람에게는 거의 필수가 된 공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보면 아주 공식적으로 제대로된 사진을 찍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 보면... 인물의 시선이 중요한 것이긴 하나... 그 피사체의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시말해... 현재의 피사체(죄송합니다. 문맥상...)의 방향을 볼 때... 오히려 오른쪽에 여백을 두는 것이 더 나을 뻔 했다는 겁니다.
지금의 사진은 피사체가 어느정도 프레임을 다 덮고 있기에 나올 수 있는 상황이구요. 예를 들어 피사체가 프레임의 한 부분만을 차지하게 된다면... 사실, 어느쪽에 여백을 놓아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더 좋은 사진은 제가 말쓰드린... 피사체의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감히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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