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반느 Pavane 는 춤곡이라는 뜻이기에pavane pour une infante defunte 는
한국어로 죽은 왕비를 위한 춤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이 음악도..춤곡이라는 제목때문에 왈츠나 빠른 음악을 기대한 사람에게는 완전히 다른 색의 음악을 들려줍니다.
라벨은 원래 피아노 연주자였기 때문에 피아노 곡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이 곡도 원곡은 피아노 솔로 곡입니다 나중에 라벨이 관현악곡으로 편곡했기 때문에 두가지 버젼이 있습니다.( 피아노와 관현악 버젼)
저는 개인적으로 피아노 버젼을 좋아합니다..느리고 약간 우울하며...몽환적인 느낌때문입니다.
라벨이 미술관에서 어린나이에 세상을 떠난 공주의 초상을 보고 난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