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이 넘으신 두 분의 감상하시는 소근소근 대화가 궁금해서 멀리서 지켜보다가 옆으로 다가갔다.
여러 작품 앞에서 길게 머무르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으시다가
어떻게 만들어진 사진인가 궁금해 하시면서 작품을 가까이 들여다 보시기도 하셨다.
젊은사람들도 공통분모가 없는 경우엔 짧게 지나치기 쉬운데
늘 노인기관에서만 지내 오셨던 분들임에도 조용히 감상+ 나눔하시는 이런모습은 인상 깊을 수 밖에 ...
서울에서 다니러 오셨다는 분이 친척의 의류쇼에 왔다가 들리심.
2월까지 머무를 예정.
아사동 공지사항을 보시고 기억해서 시간내어 달려와 주신 부부님... 감사 !
연꽃사진이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신 분 . . .
의류협회 쇼에 내려가 한바퀴 돌은( 작은 판촉 ) 성의에 보답 받은 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