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들은 것인데요. 프린스의 전속 사진사분이 프린스 공연사진들을 보여주시면서 이런 말들을 하더군요.
공연 자체나 프린스만 사진에 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사진을 보고 아하! 프랑스에서 공연할때 찍은 것이구나, 대단한 인기구나,  공연중에 이런 상황도 있었구나 등등 설명을 안해도 사진을 통해서 당시의 의미를 전달하게하는 사진이 정말 좋은 사진이다 라고 말이죠.

유타배씨님 사진을 보고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히 졸고 있는 사람만 담았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겠죠. 

그런데 이 사진 한 장으로 '유타에 있는 도서관에서 신문을 보다가 무료해서 졸고 있는 아주머니.... ' 

이런 '긴' 생각을 하게 만든 '한 장'의 사진... 최소한 저에게는 이 사진은 정말 감탄의 감탄을 하게 만드는 사진입니다.

아... 내 사진은 다 버리고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