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심 못 ~~~ 봤다.....
토요일 오후에 아들의 엑티비티가 커빙턴에서 있어서 온김에 까놀라 밭이나 가볼까 하고 갔는데...
에구에구....
지난 2년동안 노란 유채꽃을 만발하던 장소 세군데를 돌아 보았는데... 노란색은 온데간데 없고 모두 퍼~~~~런색...
저뿐이 아니라 미국 사람들도 DSLR들고 와가지고 헛탕치고 가는 사람들 5명 정도 보았습니다..
사진 보시면 알만한 분들은 모두 아시는 장소인데....
노란꽃은 어디가고.... 퍼런 밀밭으로........
냄새만 지독히 나고 ....... 뭔지 아시죠 !!!!
결국 부서져 가는 건물 사이만 오락 가락 하다가...
한낮 오후의 땡볓이라 사진이 나오질 않고...
유채밭 사진 찍으러 가면 아들과 항상 들리는 시골동내 카페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공원에서 놀았던 기억으로 만족 해야 했습니다..
... 결국 나는 ..... 심 못 ~~~ 봤다.....
"심봤다" 라고 한 사람은 좌표를 빨리빨리 공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