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과 평온
욕망:
사진을 배우면서 제일 처음 배운것은
누군가는 사진을 자신의 욕망의 도구로 쓴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 도둑도 본적이 있다.
남의 사진을 마치 자신의 사진인양 행세를 하며 온라인 전시회도 하고...
칭찬을 들으면 마치 프로라도 되는것 처럼 행세를 한다.
평온:
내게 있어서 사진은 그저 작은 나의 일상이다.
내가 오늘도 살아서 셔터를 누를 수 있다는 나의 숨.
햇살을 담고 삶에 대해 감사하고 사람에 대해 생각하고.
카메라와 렌즈의 도구로 나를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리고 그 사진은 그 자체로 나에게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