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16.09.14 11:48

첫날 그리고 오늘

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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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진입니다.

미국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아직 아파트도 못 구해서 머물고 있던 Inn 주자장에서 

공항에서 빌린 렌트카 옆에서 놀고 있는 아들과 딸입니다.  

짐도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장난감이 없어 주차장 바닥에 그림 그리는 아들을 바라보는 딸.



image0-38.jpg






그렇게 4식구가 아는 사람한명도 없는 곳에 도착해서..






큰 아들 고등학교 들어갈 무렵에 회사 그만두고 


자영업이라고 시작한 후에는 4식구가 함께 놀러가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연휴에 큰 맘먹고 가게 닫고 4식구가 10년만에 처음으로 소풍 갔습니다.


3P3P6231.jpg




질풍 노도의 시절에는 왜 나를 미국에  데리고 왔냐고 따지던 녀석이 


이제는 고맙다는 말도 하네요.







Who's 서마사

profile

서마사는 을에 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메라를 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Atachment
첨부 '2'
  • profile
    Steve 2016.09.14 12:13
    서마사님 수고를 아드님이 알아주니 얼마나 보람을 느끼실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profile
    아날로그 2016.09.14 13:26
    공감됩니다..
    수고 많이 하셨구요~
    여행 다녀오신 가족의 모습도 참 보기 좋습니다.

    (추천..말고 '공감'버튼 만들어주세요~~~ㅎㅎㅎㅎ)
  • ?
    열_마_ 2016.09.14 14:05
    따님의 미소짖는 모습이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거 보면 그동안 잘 사신거네요. 왜 애들 크는거 보면 안다잖아요? 폭망했으면 지금처럼 편안한 미소도 변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 ?
    blue_ocean 2016.09.14 14:42
    시간은 버림과 흐름과 얻는것...
    (ㅎ 쓰고나니 명언이네요)

    딱 이 문장이 떠오르네요
  • profile
    keepbusy 2016.09.14 16:04
    글을 읽다가 깜빡하고 추천을 누를 뻔 했잖습니까....

    요즘 가족을 팔아 추천을 받는 모 회원님이 얼마나 부러우셨으면...
    모회원님 처럼 사진은 안되니까 감수성에 호소하는 글로써 추천을 받으려고 시도를
    하셨는데....

    글이 아니라 사진으로 추천을 받아야 하는 관계로....
    추천은 생략 하겠습니다..
  • profile
    포토프랜드 2016.09.14 16:20
    사진으로만 봐도 아드님 따님 모두 너무 잘 키우셨다는 느낌이 옵니다.
    큰일을 잘 해내셨습니다.
  • ?
    hvirus 2016.09.14 17:15
    아드님, 따님이 저만큼 컸다는것은 그만큼 서마사님도 나이 드셨다는 얘기... 서글프네요... 이런게 인생이라는것이...
    저야 뭐 아직 어리니까 괜찮지만 말입니다...ㅋㅋㅋ
  • profile
    kulzio 2016.09.14 22:04
    제가 늘 이야기 하지만 60까지 청년, 80까지 중년, 그 다음이 노년... 100세 이상은 신선...
    일케 나누니 그 많은 이야기도 아직은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ㅋㅋ
  • profile
    JICHOON 2016.09.14 22:08
    덕분에 오늘 집에 들어와 저의 첫 미국 들어왔던 해 사진들을 뒤적여 봤습니다. 그러다가 더 거슬러 올라가보기도하구요.
    사진을 보다보니 아... 저 많이 늙었네요. 제 기력을 야속하게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부쩍 커버려 어슬렁거리며 옆을 지나다니는 아이들에게 부어 주었다 생각하니 덜 억울해집니다.
    따뜻한 스토리, 사진 감사해요.
  • profile
    mini~ 2016.09.15 00:17
    가족 분들의 미소가 행복해 보입니다. ㅎㅎㅎ 아빠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아들 말에 뿌듯하셨을거 같네요. 전 미국 산 역사가 다른 분들보다는 짧은듯 하네요 .
    그래도 5년 세월 참 빠르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자녀분들의 잘 큰 모습에 감동이 밀려오겠네요.



    그러나 .... 6개월 뒤면 ....... xx 나이에 조금이라도 우울해 하지 마시고 더 씩씩하고 든든한 아빠의 모습으로 ... ㅎㅎㅎㅎ
  • profile
    판도라 2016.09.15 08:29
    요즘 하늘보며 아사동 눈팅만하며 가을을 기다리고 있는데..눈팅만 할수가 없네요~
    미국을 오셨던 그날부터 지금까지 ~ 네 가족 모두가 수고하셨어요~^^
    서마사님은 가장의 역할을 사모님은 아이들과 남편 ^^ 키우시고 아이들은 적응하고....
    풍성한 추석 선물 같네요~^^
  • profile
    유타배씨 2016.09.15 11:34
    그동안 수고 하셨읍니다.
    어렵게 가족을 데리고 이국에와서 온가족이 이렇게 잘살수 있도록 많이 힘 드셨겠읍니다, 몸과 마음이 다요.
    이렇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내게 함께 도와주신 아내, 아들, 따님께도 팤빙수 댓자로 쏘세요 ;-)
  • profile
    기억이란빈잔에 2016.09.15 11:47
    이젠 아드님이 얼마나 대단한일을 하신줄 이해할 나이겠죠^^
    수고하셨읍니다~
  • profile
    fisheye 2016.09.16 15:55
    정말 대단하시네요..
    훌륭하십니다.
    아사동에 모든 아빠 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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