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22.03.06 23:31

혼밥 & 혼술

조회 수 73 추천 수 4 댓글 7
Extra Form
Shot Location 둘릇쓰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늦은 저녁은 끝내 거른 채로
재촉한 걸음 긴 하루에 끝에
손에 들린 비닐봉투 하나
그 속에 담긴 술 한 잔의 위로
그게 싫지가 않죠
혼자라는 느낌도
지쳐버린 내 맘에
쉴 틈을 내줘요
말을 하지 않아도
들려오지 않아도
외롭지 않은 적막

 

....

 

 

 

 

DSC02498.jpg

 

 

p.s.  감사합니다 .  렌즈가 넘  좋아요 싸람해요 

Who's Fisherman

SEOUL - BERLIN - VIENNA - MILANO - VENICE - NEW YORK - ATLANTA - ISTAMBUL

Atachment
첨부 '1'
  • profile
    tornado 2022.03.06 23:51
    "외롭지 않은 적막"

    무언가 으시시한 기분이지만
    좀더 음미해 보면 평화롭습니다 ㅊㅊ
  • ?
    Fisherman 2022.03.06 23:53
    늦은 저녁은 끝내 거른 채로
    재촉한 걸음 긴 하루에 끝에....
    감사합니다.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22.03.06 23:55

    렌즈가 주인을 너무 잘만나서 좋네요!

    그동안 못난 주인을 만나서 어두운 구석에서 고생했는디...

  • ?
    Fisherman 2022.03.07 11:02
    시집보낸 아버지의 마음이군요. 내딸같이 잘 키워보겠습니다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22.03.06 23:56
    그리고 ㅊㅊ!
  • profile
    파랑새 2022.03.07 06:45
    나훈아의 남자의 인생이 아니라 여자의 인생인가요..., ㅊㅊ드립니다.
  • ?
    paulsmith 2022.03.07 07:24
    어깨가 유난히 쓸쓸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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