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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춘님의 "말랑말랑" 하시는 말에 기억이 났읍니다.
혹시 음악그룹 Moody Blues의 Melancholy Man 을 아시나요?
중학교때 팝송듣기 시작할때 친구가 알려준 밴드. 뭐 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지만요.
사진의 이 아저씨만 외톨이모양 혼자 이렇게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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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장기에 지셨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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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아니면 훈수 잘못두다가 혼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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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무디 블루스:"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인지......
넘 반갑네요.. 유타배씨님 덕분에 오늘밤 무디블루스 록밴드 음악을 다시 들어봐야 겠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젊은날 프로그레시브락에 심취했던 친구도 생각나고.......
늘 장면 포착을 잘하시지만 우울해 보이는 Man과 사진이 절묘 합니다
ㅊㅊ~♡ -
저는 프로그레시브락의 뜻도 모르면서 그 종류의 음악을 좋아했던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프로그레시브락 듣는다고 자랑체 하면서... 사실 지금도 잘 모릅니다만...
무디불르스 덕분에 준님께 한표받았네요. 감사!! -
?
표정 너무 재밌어요. 그런데 마음은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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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우리 아버지들을 보는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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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판에서 재미에 빠져있는 분의 표정과 심란하신 분의 표정의 대비가 절묘합니다.
그런데 음악이 이 사진이랑 은근히 잘 어울리네요.
아 맬랑꼬리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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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춘님덕분에 말랑꼴리가 힛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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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사진!! 바로 이런 사진들 유타배씨님에게 감사드리면서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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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의 느낌을 확실하게 전달해주는 사진입니다! ㅎㅎ
뒤에서 신나게 장기하시는분이 야속할정도로요...^^
추천드립니다! -
썬그라스 쓴 아저씨는 은근히 신이난것 처럼 보이죠?
그래도 괜히 쓸쓸한 아저씨에게 정이갑니다.
저도 어렸을쩍 비리비리한 친구를 무시하고 놀린적이 있었는데, 미안한 마음이 솟구칩니다. 감사합니다. -
지난 주에 훈수 두다가 멱살 잡힌 아저씨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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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마사님, 훈수이야기는 제가 벌써 했어요. 새로운 아재유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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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닌 척 하지만 무대 뒤의 모습에선 다 이런 순간이 있겠지요.
벗어나기 위해 대중 속에 나방처럼 뛰어들곤 하겠지만 .
일부러 파고다 공원이나 종묘 근처를 어슬렁 걷다보면 시간이 뒤섞인
아주 묘한 기분을 맛보게 되곤 했던 기억 ....
어디인가
누구인가 -
"삐에로"가 슬픔의 대명사라는 것과 같은것이겠죠? 다들 행복해보이는 남들도 누구나 뼈아픈 상처가 있듯이요.
"벗어나기 위해 대중 속에 나방처럼 뛰어들곤 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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