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에요 "오르막길"
가끔은 웃음이 없어도 믿음으로 같은길을 걷는 두사람
왠지 평범하고도 대단한 사람들인거같기도
이런게 성숙한 사랑이란 느낌같은...
저 역시도 20대를 같이 보내며 함께 7년이란 세월을
같이 보내며 이길을 걸었던 친구가있었는데
7년 같은길을 걷고 결혼이란곳이 정상인줄알았었는데
그자리에 와보니 거긴 잠시 휴식점일뿐이지
앞으로 올라갈 길은 훨씬 험할거란걸 서로 몰랐네요.
그래도 그만큼 같이 올라왔기에 우린 서루 준비도 그만큼 됬다고 믿고
올랐는데 역시 준비가 안되있던 저희는 포기란 두글자와 함께
이혼남 이혼녀가 된거죠
그리고 시간이 지난 어느날 이 노랠 듣는데
아...사랑이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과
모자란 자신이 참 미웠었고
3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시점
전 아직도 날 믿고 오르막길을 걷자 약속하기가 두려워 홀로 걷고있네요
그래서 이 오르막길을 누군가와 같이 걷고 또 걷는다 약속하는 주위분들을 보면
더욱더 기도를 해주고 적실하게 응원을 합니다
꼭 정상에서 둘이 만나며 웃기를
여튼 아침부터 뜬금없는 글을 썻는데...
어디엔가 적었던 글이 기억이 나서
아사동은 나에게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였다고
그래서 감사한 마음에 아사동분들 역시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