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많더보니.
어떤 놈은 몇달이 지나도 어디에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갑자기 발에 툭 걸리는 카메라를 보고.
"미안하다...내가 너무 무심했다..오늘은 뭐라도 한장 담아줄께"
빨랑 출근하라는 아내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마당에서 한장 담아 봅니다.
![8N4V3641.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015/320/e9012a104ea8e817af867883290783d8.jpg)
여름내내 강아지가 가지고 놀던 공도 낙엽 옆에 뒹굴고 있고.
![8N4V3642.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015/320/acb05f172426cb201f9b4e04fe5da6fb.jpg)
찟어지고 해진 신발을 왜 아직도 여기에 있는지 ..
![8N4V3647.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015/320/2e8f8d3bdb1735be8fa828a8ac3d2f8d.jpg)
Shot Location | 우리집 |
---|---|
License Type | 사용동의 라이센스 |
서마사는 서쪽 마을에 사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꼬진 카메라를 사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