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대비입니다..
순간순간은 참 잘 찾고 또 찍으시는것 같습니다..

요즘 한국서점에서 리디북스에서 "이슬람학교 "라는 총 8권으로 된 책을 읽었습니다..
물론 아주 좋은 책은 아니었고 다만 우리가 얼마나 편견과 무지로 중동과 이슬람 문화를 대하고 있는지에 대한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IS나 과격 테러집단을 옹호하자는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철저하게 한쪽에서만 가공된 뉴스만을 듣고 살아왔었다는것을..



눈만 보이는 여성의 눈...강렬합니다.

레이저포가 나갈 아랍의 여성이지만 아무 권리도 없습니다.....
물론 이슬람의 단면이지만 철저히 가공될 수 밖에 없는 모습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0억이 넘는 이슬람 신자들에도 조금은 더 자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얼마전 사우디에서 첫 여성 참정권이 보장 되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하지만 투표하러 갈때엔 여성 혼자서는 못가는, 즉 남자 보호자와 동행해서 가야 투표를 할 수 있다네요.
언젠가는 저 두터운 옷을 훌훌 벗어 던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대담한 촬영 항상 부럽습니다.

어떻게 정면으로 찍으셨나요? 전 가끔 담아 보고픈 장면들이 있었지만 눈은 카메라로 손은 점점 땅을~향해서 내려가요~ㅋㅋㅋㅋ
올해도 유타님 사진들 많이 보여주세요^__^

미국에서 저런 복장으로 다니는 건 위험천만인데...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다 같은 신을 믿는 한뿌리 종교인데 지난 2000년간 서로 핍박하고 죽이고...

저는 80년대에 중동, 특히 사우디를 회사일로 몇번 방문했었습니다. 동료들 중에 특히 인상이 좋았던 이태리계 미국인은 아랍인들 가정에도 초청을 받았었는데, 일단 집안에 들어가면 여성들이 화려한 옷도 입고 장신구도 두르고, 또한 발언권도 절대 남성에게 지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곳 여성들이 제한을 받는 건 대외활동...

올해 목표는 대담해지자.....인데요. 언제나 부럽기 그지없어요.. 유타배씨님도... 블루오션님도..
몇일전 큰 아들과 대화를하다 깜짝 놀랐습니다.
대학 2학년의 생각이 이렇게 변하는지를요..
미국이 가지고있는 장단점들를 논하던중 이슬람권에 관한 문제가 얼마나 과대하게 전달되는지를요.
한참을 이야기도중 제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를 과감하게 설명하더군요.
결론은 ...이슬람 교도들중에도 참 좋은사람들 많다로 끝내더이다.

순간포착 작가의 번득이는 동작만큼이나 매서운 여자의 눈빛을 절묘하게 잘 잡았읍니다 새해엔 더 좋은 사진 보여주세요

어떤 작가분이 이런 말을 했는데요.
좋은 사진은 'Contents meet context.' 인 사진이라구요.
저는 가끔 그런 사진 담을까 말까인데 유타배씨님은 올리는 사진마다 정말 좋은 사진이라는 확신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