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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에 신체 일부분만 출현하신 분은 누군지 알것 같기도 하고..ㅋ

아지트..라고 생각하니 더 친근하고 좋은걸요~
진짜 비오는날...꿀꿀한날...찾아가고픈 곳이 아지트였죠.. 뭐...이제 아지트로 만들죠뭐!
지금 비오던데...가야되나??ㅎㅎㅎ

아앗....노래노래노래....진짜 좋아하는 뮤비!!
저 뮤비 한번에 쭉~찍은거 아시죠?
완전 멋져~

올리신 음악과 영상을 먼저 보게 되었네요. 그리고 사진을 보니... 먼가 기가막히게 어울린다는 느낌. 영상-음악-사진 삼합입니다.

빼곡한 책들,  얼굴 반만 보이는 DJ, 그 앞 추억의 사진,, 그리고 살짝 보이는 사진사,,, 흑백 사진..

저 같은 디지털 세대들이 영화로만 본 아날로그 감성이 그득합니다.

옜날 분위기가 물씬 풍겨납니다...^^

카페에 친구들과 몰려다니던 시절 DJ가 이카페는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노래가 준비되어 있다고
신청곡을 받는데 만약 음악이 없으면 생맥주 한잔씩 쏜다고 해서....

어떻게 하면 공짜 맥주를 마실까 궁리를 하다가...
"태권브이", "미래소년 코난", "꼬마자동차 붕붕"이런 만화영화 주제가를 적어냈고,,,,

친구들과 공짜 생맥주 한잔씩 마시고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저... 죄송한데요.. 이 카페 제 아지트로 진작에 찜 했는데요? 농담^.^
집 가까운 곳에 맘을 녹여주는 따뜻한 장소가 있다는 것이 참 기분 좋고 감사한 일입니다.
조만간 아내 데리고 아내가 좋아하는 이문세 노래 들으러 가보려하는데 벌써 기분이 좋아지네요.

앞으로 자주자주 가야할 곳이지요.. 우리 아사동 회원님들은...
음악이 넘 좋더군요..

나는 언제 가보나 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