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장속에 보관만 하고 있는 카메라가
통풍이 않되어 곰팡이 날까봐
집 안에서 천장, 벽...창문들이나 찍어 대는 찍사입니다.
내 무거운 엉덩이를 받쳐주는 식탁 의자.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시체놀이 하고 있는 거실
자전거 타이어도 내 허벅지 처럼 점점 더 줄어들고.
이제 마당 수도꼭지도 싸매야 할 계절이지요.
나 좀 그만 찍어라..지겹지도 않니?
이상 출사 못가는 진사의 오후에 일상입니다.
Shot Location | 우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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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ense Type | 사용동의 라이센스 |
자전거 타이어도 내 허벅지 처럼 점점 더 줄어들고.
이제 마당 수도꼭지도 싸매야 할 계절이지요.
나 좀 그만 찍어라..지겹지도 않니?
이상 출사 못가는 진사의 오후에 일상입니다.
서마사는 서쪽 마을에 사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꼬진 카메라를 사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