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Location | 아틀란틱 스테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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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넣었다가 왠지 눈에 띄는 사진이 있죠.
이 사진을 보고 갑자기 현악 4중주가 떠올랐습니다. 가운데 테이블만 치우면 4명이 마주 보고 앉아서 현악 4중주를 연주하는 공간이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DG에서 발매한 베토벤 현악 4중주 앨범 자켓 사진과 비슷한 느낌이 떠올라서 그랬습니다.
사진에는 의미가 없는것에..제목을 붙이면 그 의미가 살아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진 보다더 제목 짓기가 더 어렵다는 말도 하고요.
하지만 음악은 제목이 오히려 그 느낌을 제한해 버리는 경우가 많이있죠.
대표적으로 유명한 것이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중에서 소녀와 죽음이라는 음악이죠.
제목때문에 항상 이 음악에 어디에서 소녀가 나올까?...죽음은 어떻게 표현했나?..등등 궁금해 하면서 음악을 들어보고는.
"역시 나는 감성이 클래식하고는 멀어.." 하고 포기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어릴때 국민학교 시절에 음악시간에 배운 엉터리 음악 소개 때문이죠...
음악은 제목이 상상력을 제한하지만...
사진은 제목이 상상력을 구체화 시켜주는 경우도 있는 듯 합니다.
이상....망작으로 개소리를 실컷 꾸며보았습니다.
Who's 서마사
서마사는 서쪽 마을에 사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꼬진 카메라를 사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첨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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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십니다.
제목 짓기가 너무 어렵네요. 언제 한 번 제목에 관한 이야기를 누군가 해 주셨음 좋겠네요. -
그럴수 있는 능력자가 아사동에 있을런지?...과연 있다면 나도 한번 제목에 관한 이야기를 꼭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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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망작 개드립으로 초등학교 디스하셨슴니다... ㅇㅎㅎ
그런데 이런 망작을 저는 언제쯤 찍어볼 수 있을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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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수준높은 부연 설명을 하셔서 사진이 달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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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목에 관한 이야기..저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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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목달기가 매우 힘든데요, 사실 제목을 꼭달아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제목에 영향을 받아, 보는이가 처음 느끼는 대로 하얀도화지에 그림을 그릴수 없게되기 쉽기 때문이죠. 제목뿐만 아니라, 부연설명도 어떨때는 더욱 거치장스럽게 여길때도 있죠.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해볼랍니다. 무제와 무설명의 사진.
좋은 말씀감사 합니다. 좋은말씀에 하루 기분좋아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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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마사님의 감성이 여기서도 잘 표현된 듯합니다.
네모 반듯한 프레임 안에 다시 동그라미, 네모 그리고 하트 모양에 곡선들
선과 면의 향연
그 추상이 주는 느낌이 여인의 마음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상하다! 그치요? -
제목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운 구도와 색 그리고 그림자들... 너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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