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가 낡으면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모았다가
근엄하게 Flag Retirement 행사를 합니다.
상징적인 의미로 가장 큰 국기 하나를 각각에 담긴 의미를 낭독하면서
가위로 빨간줄, 하얀줄을 정성스럽게 조각으로 잘라서 예우를 갖추어 불에 태웁니다.
다음은 닳아서 헤어진 국기를 세모로 접어서 가슴에 꼭 껴안고 경건한
마음으로 불앞에 가서 넣고, 다 탈때까지 기다리고, 다시 다음 사람이
국기 하나를 불에 넣고....
15개정도 태우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