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가 더 빨라 보입니다.

가끔 시골냄새 푹푹 나는 동네 페어에 가면 카메라를 들고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이 바로 회전목마 앞입니다.
괜히 옛날 추억을 영화에서 보는 듯한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그때의 기분을 사진에 담아보고 싶어도 맘처럼 담기지 않아 적잖이 실망을 하기도 합니다.
날씨 풀려서 회전목마 다시 돌아가는날 또 나가봐야겠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유타배씨님의 사진에서 전에 느끼지 못했던 이 말랑말랑한 느낌은 뭐죠? 오랜만에 뵈서 그런가....

어릴 적 추억이

보일 듯 말듯

들리듯 말듯

평행으로 달려가는

우리들의 시간 . . .

어릴적에 탔던기억이 나네요.. 엄청 재미있을것같아 타면. 별 로 였던기억....ㅎㅎ

애들 태워주려 같이 타본 기억이 있어요. 원더랜드....

옛추억...
옛생각...
아주 오래전 저도 애들하고 타본 기억이 있어요.

아련한 옛추억을 되살리는 재주꾼이십니다
분위기 좋아요.

빠르지도 높지도 않아서 좋은 놀이기구
언제나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는 제일 좋아요.

요즘은 회전 플라스틱마....^^
아무리 찾아 보아도 나무로 된 말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