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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리를 하다가 백만년 묵은 카메라를 꺼내 청소를 했습니다.
내친김에 예전에 hint님이 주신 필름을 끼워넣고 몇통 찍었습니다.
그리고 뭐에 홀렸는지 약품을 구해 자가현상까지 하게됐네요.
(실은.... 현상비를 차마 감당할수 없었다는...)
아 글쎄 신기하게도 사진이 나오지 뭡니까.
그런데 연습은 좀더 해야 쓸만하게 색이 나올것 같습니다.
Nikon F4 + Nikkor 28mm F/2.8 AI-S + Fuji Superia 400
Scanned with Sony A7RIII + AF Nikkor 60mm F/2.8 D + Nikon ES-2
Who's JICHOON
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첨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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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이야긴 하는데 아무나 약품사면 저렇게 나옵니까?? 집에 오래전 필름 옃통이 굴러 다니고 있어 관심이 가네요. 처음 해보는 사람에겐 아무래도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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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로울뿐이지 진짜 쉬워요. 암실도 필요없습니다.
약품은 몇번 재횔용해서 써야하니까 병을 좀 준비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이런 제품들이 있으시면 됩니다.
C-41 네거티브 컬러용 약품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OU6LXUG/ref=oh_aui_detailpage_o07_s00?ie=UTF8&psc=1
교반용 탱크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00BZMIH/ref=oh_aui_detailpage_o06_s02?ie=UTF8&psc=1
암실 대용 주머니 (검정색 큰 쓰레기 봉투로 대용 가능합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5MI2HWS/ref=oh_aui_detailpage_o06_s02?ie=UTF8&psc=1
필름 빼내는 툴 (그냥 병따개로 하셔도 됩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DN1080U/ref=oh_aui_detailpage_o06_s00?ie=UTF8&psc=1
아. 그리고 물끓이는 팟, 온도계, 그리고 프라스틱 대야.
저희 딸도 쉽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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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4, Darkroom이 아직도 그대로 방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데.... , 멋진 사진 보게 되어 기분이 .....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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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로 있는 필름 떨어질때까지만 찍어보려고 했었는데 격려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쓸만한 사진 나올때까지 필름 몇통더 사야겠습니다....
파랑새님도 F4를 갖고 계시군요. 저에게는 여전히 아름다운 바디라 차마 팔지 못하는 바디입니다. -
필림 카메라 역시 느낌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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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림사진의 고소한 맛이 풍긴다고 할까요?
BTS (Behind The Scene) 까지 보여주시고...
저도 필림 현상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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