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15.01.14 16:36

출장지~~

조회 수 253 추천 수 0 댓글 10
Extra Form
Shot Location 라스베가스
License Type 사용동의 라이센스
흠~~
이곳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도박, 향락, 욕구
아님
오락, 가족, 문화?

저에게 이 도시는 전시회의 도시입니다.
전자를 하는 사람들에겐 컴덱스와 CES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저는 컴덱스에 2번, CES에 4번 갔습니다.
이제 컴덱스는 없어진지도 1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CES는 성황입니다.

CeBiT에 두번
MWC에는 아직 한번도 가 보질 못한 저는
유럽보다 이곳 라스베가스가 더욱 친숙합니다.

그런데 저는 도박을 전혀 좋아하지 않고
성인물 관광도 하지 않으며
어렵게 만들어 둔 이곳의 골프장도 한번 찾은 적이 없으며
근처의 후버댐이나 약간의 관광지도 찾은 적이 없었습니다.

이리 설명을 하니 저는 일만 해댄
성공적인 직장인이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 대신 술을 아주 많이 마셨으니
올바르게만 일을 했다고 할 수는 없군여..

결국 무엇을 하였든 술은 마신 것은
그 도시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라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라는 것을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처음 갔을 때 보다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이런 도시가 이렇게 변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그 이유보다 결국 몰리는 사람과 자본이 결론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숙소

DSCF1571.JPG





새로운 클럽

DSCF1519.JPG




뉴욕뉴욕

DSCF1516.JPG




호텔에서 공연중인 
블루맨..

DSCF1486.JPG



제가 새롭게 하는 일 때문에
이 도시를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다들 그리 보았을 때
보지 않았던 것을 보고
도시가 아닌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Who's kulzio

profile

사진..

오토바이.. 그리고 모터스포츠...

골프..

등산..

사격..

여행..

재즈.. 세상의 모든 음악 그리고 오디오... 


  • profile
    공공 2015.01.14 21:30
    베가스에 가본게 언제쯤인지.. 까마득합니다...
    밤에 비해,, 낮에는 정말 썰렁한 도신데//
  • profile
    kulzio 2015.01.15 10:38
    이젠 아침에 출근자들때문에 길이 막히기도 하니 많이 달라졌습니다... ㅎ
  • profile
    JICHOON 2015.01.14 23:46

    제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라스베가스의 행사에 부스를 만든 덕분에 몇번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정말 다른 도시와는 전혀 다른 곳이더군요.

    아직도 안 잊혀지는 대형광고판이 있습니다. 

    "Welcome to sin city"

    그리고 길가의 무수한 헐벗은 여인들이 담긴 전단지들.... 서울 강남에 온줄 알았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이동네 아이들 교육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였습니다.

    내가 너무 착한거죠?

  • profile
    kulzio 2015.01.15 10:40
    아시겠지만 스트립 근처의 대형호텔 및 카진호는 밤에도 불타고 있지만 주변에 아주 멀리까지
    주택지들이 생겨져 생활을 하고 있고 심지어는 주변 도시도 꽤 많이 생겼습니다...
    사람들 어디서 사나 다들 그렇게 구색 맞춰 사나봅니다.... ㅎ
  • ?
    blue_ocean 2015.01.15 00:03
    여행 (겸 출장) 참 좋습니다..
    저도 작년도에 가본다가본다 했지만, 그냥 네키진 않았지만...
    다녀온분들 얘기들어보면 언젠가 꼭한번은 가보고 싶습니다...
    '작은 도시' 들을 모아 담아 놓은듯한 사진들 입니다...
  • profile
    kulzio 2015.01.15 10:42
    카메라가 주가 되지 못하여 잘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두어번 지나가다 찍은 사진들이라 형편없습니다...
    라스베가스는 향락의 도시에서 가족이 즐기는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여전히 호텔마다 도박장이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공연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또 가족적으로도 한번은 가볼만 한 곳이라고 생각이 되죠....
  • profile
    유타배씨 2015.01.15 10:23
    "그런데 저는 도박을 전혀 좋아하지 않고, 성인물 관광도 하지 않으며"
    --> 삶의 의미를 아직도 모르시는군요 ;-)

    라스베가스는 아이들의 외가가 있었어서, 제게는 두번째로 친숙한 도시입니다. 한 30년전에 갔을때는 서커스호텔의 점심부페가 $1.99. 한 2시간 줄을서야 들어갈수 있었지만, 호주머니 사정이 빈약했던 저에는 영양보충의 근원지이었죠.
  • profile
    kulzio 2015.01.15 10:45
    삶의 의미를 아직 모르는 40대입니다... ㅇㅎㅎ 50대에는 다 알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 ㅋㅋ
    서커스서커스는 이제 전체 라스베가스의 북쪽 끝자락이 되어 버렸습니다... 남쪽으로 발전을 해서 맥케인 공항 옆으로도 개발중이더군여...
    너무 커지고 다양해진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돈을 향해 모이는 것이 사람이 특성이 맞나 생각했습니다...
  • profile

    이공님 말씀대로 낮에는 썰렁합니다.  이날은 일요일 아침이라 더욱그랬던것 같아요.

    2014년 베가스 다운타운.


    i-x3DrPKs-L.jpg

  • profile
    이웃집사람 2015.01.15 21:42
    글 내용이 항상 읽고 사진을 다시 보게 되네요

    나 자신을 볼수 있는 기회......... 추카 합니다^^

자유갤러리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Shot Location 글쓴이 추천 수 조회 수 날짜
443 생활 크리스마스 추억 4 file 공공 0 62 2017.12.25
442 생활 Smile~ 5 file esse 0 62 2019.06.24
441 생활 흑백사진 13 file 유타배씨 2 62 2019.11.08
440 생활 착각 9 file High Museum max 3 62 2019.11.16
439 생활 Panorama & Polar ... 4 file Atlanta beltline 파랑새 0 62 2019.11.23
438 생활 망나니 12 file 유타배씨 1 62 2022.12.14
437 생활 Mashmallow의 유혹 8 file Lake Martin tornado 4 62 2020.03.11
436 생활 성난부인 10 file 유타배씨 2 62 2023.01.29
435 생활 단장 13 file 유타배씨 4 62 2023.04.10
434 생활 반려견 정상에 오르다 10 file tornado 0 62 2023.11.10
433 생활 Ice Cream Gutter... 3 file keepbusy 0 61 2015.06.12
432 생활 Yellow Daisy 6 file Stone Mountain 파랑새 0 61 2017.08.19
431 생활 식곤증 11 file 유타배씨 0 61 2015.06.30
430 생활 춤잔치 5 file 유타배씨 0 61 2015.10.26
429 생활 색...색...색 12 file 둘루스 서마사 1 61 2015.12.07
428 생활 2015년도 당선작 6 file 애틀랜타 파랑새 0 61 2015.12.11
427 생활 새 카메라(?) 적응 6 file 남대문마켓 서마사 0 61 2015.12.16
426 생활 빨간불 file Glenwood rd, Decatur Edwin 0 61 2017.09.25
425 생활 야간 낚시터 10 file Lee County lake tornado 2 61 2021.03.13
424 생활 여름 , 둘루스 5 file 둘루스 시청 서마사 0 61 2016.04.22
423 생활 안개낀 아침 출근길 5 file 우리 집과 길 서마사 0 61 2016.12.27
422 생활 조기 교육 4 file 칙필레이 서마사 0 61 2016.09.27
421 생활 부부 8 file 유타배씨 0 61 2017.01.17
420 생활 인연 3 file Huntington Beach Pier, CA jim 0 61 2017.03.11
419 생활 칼바람2 23 file 유타배씨 0 61 2017.03.14
418 생활 시름 11 file 유타배씨 0 61 2017.03.24
417 생활 할머니 8 file 유타배씨 0 61 2017.04.13
416 생활 달리는 자전거 인생 8 file 애틀란타 밸트라인 선상 파랑새 1 61 2017.04.13
415 생활 아들과 저녁을 6 file 공공 0 61 2017.05.07
414 생활 아빠사랑 2 file Near by Piedmont Park 파랑새 0 61 2017.06.08
413 생활 아침 햇살이 있는 풍경 3 file Atlanta Belt Line 파랑새 0 61 2017.08.08
412 생활 밸트라인풍경 10 file Beltline, Atlanta 파랑새 2 61 2019.01.09
411 생활 올림픽 공원 아이들 2 file 아틀란타 올림픽 공원 공공 0 61 2019.07.28
410 생활 Joker 7 file atlanta downtown 공공 2 61 2019.09.11
409 생활 Shot! 4 file 보케 0 61 2023.01.22
408 생활 Drivers 4 file Simpson Farm 공공 1 61 2020.07.11
407 생활 캠핑.... 7 file keepbusy 1 61 2020.09.28
406 생활 GR3 가지고 놀기 6 file 메인 서마사 4 61 2021.11.05
405 생활 무제 18 file 유타배씨 2 61 2023.02.23
404 생활 Flaneur, taoism 2 file Home max 1 61 2022.06.19
403 생활 자전거 8 file 유타배씨 1 61 2023.02.20
402 생활 회전그네 8 file 유타배씨 1 61 2022.12.20
401 생활 직업 4 file tornado 0 61 2023.11.18
400 생활 밸트라인이야기 6 file Atlanta Beltline 파랑새 0 60 2017.09.15
399 생활 파나마 시티 6 file keepbusy 0 60 2015.07.29
398 생활 미녀 4 file 유타배씨 0 60 2015.08.06
397 생활 아침 산책 @ 뷰포드 댐 4 file 공공 0 60 2016.08.13
396 생활 4 file 유타배씨 0 60 2016.08.26
395 생활 불태워라 5 file Duluth 기억이란빈잔에 0 60 2016.10.21
394 생활 전망 좋은 방 11 file 공공 0 60 2016.12.21
393 생활 별빛이 내린다... 13 file 집앞 기억이란빈잔에 1 60 2017.01.08
392 생활 회상 10 file 유타배씨 0 60 2017.01.09
391 생활 겨울여자 11 file 유타배씨 0 60 2017.01.18
390 생활 칼바람 10 file 유타배씨 0 60 2017.03.13
389 생활 대칭 17 file 유타배씨 0 60 2017.05.31
388 생활 High Museum에서 3 file High Museum 공공 0 60 2017.04.11
387 생활 인간, 벌레. 그리고 ... 5 file 난나 0 60 2019.07.17
386 생활 예배당 뒷좌석에서... 6 file 달라스 Steve 3 60 2019.10.16
385 생활 효도의자 7 file 유타배씨 1 60 2020.01.04
384 생활 색안경으로 보는 이야기 5 file 여기저갸 파랑새 3 60 2020.04.09
383 생활 어느 놀이터 14 file tornado 3 60 2020.12.05
382 생활 취미생활 6 file keepbusy 0 60 2023.02.12
381 생활 반대 #2 4 file Lake Martin tornado 1 60 2023.02.26
380 생활 Memorial Service 4 file Marietta, GA keester 5 60 2023.08.13
379 생활 철길 6 file max 3 60 2023.11.18
378 생활 비 오는 날 차안에서... 11 file Buford HWY Edwin 0 59 2017.10.10
377 생활 My House 3 file My house 파랑새 0 59 2017.08.25
376 생활 Green Tea file New York Edwin 0 59 2017.08.27
375 생활 할아버지와 손녀 . . . 11 file 에디타 0 59 2017.09.07
374 생활 집 앞뜰에 핀 들꽃 10 file 공공 0 59 2015.06.15
373 생활 코카콜라 7 file 유타배씨 0 59 2015.08.18
372 생활 비누방울 2 file 스톤마운틴 파랑새 0 59 2015.09.13
371 생활 비오는 날의 스타벅스 ... 4 file 에디타 1 59 2016.02.27
370 생활 가발 11 file 유타배씨 1 59 2017.09.28
369 생활 꿀잠 14 file 유타배씨 0 59 2016.05.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Next
/ 27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