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학기 초에 학부모 모임에서, 재미있게 취미생활 한다고
비싼 사진기 샀으니까 주말마다 가서 즐겁게 취미생활 하라고,
학교 VEX Robotics팀 찍사로 제 이름을 올려 놓고 오는 바람에,
지난 학기 초 부터 거의 격주로 열리는 VEX Robotics 토너먼트에서
학교팀 찍사를 하느라고 취미생활을 빌미로한 고생을 했었는데
지난주 McDonough, GA 를 다녀오고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주말 아침 7시 부터 5시까지 경기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졸업하면
그만이지만, 각 학교 선생님들은 주말도 없이 매년 해야하는 것을
생각해보니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