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Location | 여기 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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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시 중에서.
그가 내 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는 ...이라는 시구가 있습니다.
"그가 내게 카메라를 들이대기 전까지는 "..
어쩌면 아무도 관심도 갖지 않는 하찮은 풍경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그들을 카메라에 담아서 아사동에 올리는 순간.
그 들에게 의미가 부여되고 감성이 부여되는 풍경이 될지도 모릅니다.
우연치 않게 이 장면을 보고
얼마나 좋았던지..
과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빛이 노란색 철제 계단을
마치 무대의 주인공 처럼 빛내주고 있었습니다.
이상 허접한 사진에 쓰잘데기 없는 해설을 가미해서 어떻게 든지 멋지게 보이려는 수작이었습니다.
Who's 서마사
서마사는 서쪽 마을에 사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꼬진 카메라를 사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첨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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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작, 제가 살께요... 느낌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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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하다니요... 지나친 겸손은 아니신지... 기죽게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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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두번째 사진.....거기....어디에요? -
underground 주변에 AT&T 빌딩 앞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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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사진이 빛과 노란 계단이 절묘하군요,,,
소소한 것에서 미와 의미를 찿으려하는 것도 사진의 재미이죠,,, -
멋진표현 이시네요. 그러고 보니 주유소 펌푸가 어깨를 피는듯 합니다.
두번째 사진은 정말 색깔을 잘잡으셨읍니다. 주로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 하는데, 이제는 빛과 색의 예술이라 해야할것 같네요.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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