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진입니다.
미국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아직 아파트도 못 구해서 머물고 있던 Inn 주자장에서
공항에서 빌린 렌트카 옆에서 놀고 있는 아들과 딸입니다.
짐도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장난감이 없어 주차장 바닥에 그림 그리는 아들을 바라보는 딸.
![image0-38.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063/694/d08d3fe680fd3d5b3943cf778e83d828.jpg)
그렇게 4식구가 아는 사람한명도 없는 곳에 도착해서..
큰 아들 고등학교 들어갈 무렵에 회사 그만두고
자영업이라고 시작한 후에는 4식구가 함께 놀러가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연휴에 큰 맘먹고 가게 닫고 4식구가 10년만에 처음으로 소풍 갔습니다.
질풍 노도의 시절에는 왜 나를 미국에 데리고 왔냐고 따지던 녀석이
이제는 고맙다는 말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