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의 크리스마스 후의 풍경은 어떤지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못가보는 호텔을 먼저 들려서...
얼마나 으리으리 하던지...
이런데서 자면 잠이 잘 올래나요? ㅋㅋㅋ
일단은..... 연말 분위기좀 내기 위해서 술부터 한잔 걸치고...
종류가 많아서 어떤거부터 골라 마셔야할지 무지 고민이 되는...ㅋㅋㅋ
크리스마스가 지나서 그런지 분위기는 그다지 들떠있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트리를 보니 연말 분위기는 좀 나는 듯 했습니다.
오손도손 한가롭게 담소를 나누고 있는
올드 커플과 영 커플의 사람들....
두 사람 사이의 떨어진 거리를 보니 ... 많은 상상을 하게 되는군요... ㅋㅋㅋ
밖으로 나오니 따뜻한 날씨 덕에 제대로 된 연말 분위기는 못느껴집니다만....
그래도 트리를 보니... 역시...연말은 연말인가 봅니다.
외로이 트리를 지키고 서 있는 꼬마 병정의 모습에선
행복함도 느껴지는군요.
이렇게 다운타운의 연말 분위기 점검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아누나끼님의 건강하신 모습 뵈어서 좋았구요... 서마사님, 쿨지오님, 판도라님, 그리고 저...
수고 많으셨습니다. 금불 짬뽕 먹사까지...ㅋㅋㅋ
단체사진은 없기에 제 사진만 ...ㅋㅋㅋ
아, 사진 한장, 명작이 빠졌네요.
호첼 로비에있는 자그마한 화랑인데...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여인의 한 많은 뒷모습이 눈에 밟히는군요.
한 ~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나중에라도 어떤 말못할 사연인지 꼭 들어 보아야 겠습니다.
다운타운 출사 일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