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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꼽놀이....
딸아이랑 잡초 무성한 앞마당에서
Who's JICHOON
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첨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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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가진 아빠의 행복이지요. ㅋㅋㅋ
잔디 풀이 녹색으로 가득차면 다시한번 찍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두번째 사진의 아웃포커싱 보라꽃들은 마치 요정들의 춤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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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라서 뭔 꽃인지도 몰라요. 그런데 잡초도 꽃은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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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상상력이 무궁무진해지는 시간입니다... 가장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심지어 사진으로 남겨지는 것은 더 없는 부록일 것 같습니다... -
아이는 커서 떠나고 남는 건 사진이고..... 생각해보니 쬐금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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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사진은 없고 장성한 아이만 곁에 있으면 그건 지옥입니다.....
차라리 사진이 남고 멋지게 홀로서기한 아이의 사진을 볼 때가 훨씬 멋질 것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다만 사진이 없습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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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들이 입은 원색의 옷들이 사진의 표현을 더 풍부하게 해줍니다.
지난번 에스프게소님의 인형 모델도 그렇고 저도 때깔 좋은 놈으로 하나 섭외해야 겠습니다.
동화책을 보는 느낌입니다. -
가끔 인형들을 들여다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인형갖고 노는 깡쇠님.... 상상하니 뭔가 이상하요... ㅋ -
작은 인형들인가 보아요. 깡쇠님 말씀처럼 헨델과 그레델같은 동화이야기 주인공 같습니다. 두번째사진 특히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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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분위기는 의도했던 것은 아니였는데 그러고 보니 괜찮은 아이디어입니다. 다음번에 배경 잘 나오는 곳에서 다시 저 모델분들 모시고 찍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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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분들 연기력이 출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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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화적 분위기의 사진이 좋습니다. 날씨도 풀렸으니 저도 장난감 하나 골라 나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우리 어른들이 이러고 놀아도 되나 몰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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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들 로보트 인형들고 나가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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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춘님은 앞으로도 5 년동안을 우려먹을 딸래미가 있어서 참 좋으시겠어요..
5년 후에는 딸래미가.." 아빠..좀...그마해라.." -
마이 찍어다 아이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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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려먹을 딸래미가 엄써서리 개때기로... 한 3,4년 우려먹고자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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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위기로는 10년은 거뜬히 찍혀줄 기세인데.... 지켜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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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진은 어른들 몰래 들판으로 데이트하는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합니다. 꽃 시계도 만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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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u님에게 그런 로멘스가!!!! 그러고 보면 저도 국민학교 시절 그런 적이 있군요. 둘이 숲속에서 결혼 약속까지 했었는데... 아... 풋풋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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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님의 옛추억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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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꼽놀이하는 아이도 상상이되고 사진찍는 아빠도 상상이되고,,, 정이 가는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