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국기를 대하는 마음은 가볍지 않은 것 같습니다.
태극기를 보면 순국한 조국 선열들의 모습이 떠오르고
성조기에서도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수많은 미군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사람들이 떠오르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들의 삶에 충실했을 뿐인데
그냥 평범했을 뿐인데 사라져간 사람들...
오늘 9/11 2,977분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추모의 마음을 더해봅니다.
방송에서 추모식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Gordon M. Aamoth로 시작한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이 불려집니다.
그 불려지는 이름들을 한시간이 지난 지금도 듣고 있습니다..
익숙한 한국 이름도 불려집니다.
마지막 이름까지 함께 듣게 될지 모르겠지만 2977명 모두의 이름이 빠짐없이 정성껏 불려지기를 바랍니다.
이 땅에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며....